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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여전히 어렵네

기사승인 2021.04.11  18: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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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음식을 배달시키는 시민이 늘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증가한 이유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생활폐기물의 하루 평균 발생량은 5349t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다. 생활폐기물에서 종이류는 23.9% 증가했다.

통계청의 2020년 10월 통계를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 2445억 원으로 전년의 같은 달보다 20.0% 증가했다. 그중 배달 음식은 전년 대비 같은 달보다 71.6% 증가했다.

배달음식 수요가 늘수록 배달 용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15%, 비닐은 11.1% 늘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환경부는 자원 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작년 9월 발표했다. 2024년까지 제품 생산 이후 재활용품으로 처리되는 과정의 개선 방안을 담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분리배출이다.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이서 플라스틱 캠페이너가 발간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60%가 넘는다.

이는 에너지 회수라는 명목으로 소각되는 플라스틱 제품도 포함하므로 플라스틱 물질로 재활용하는 비율은 약 20%에 불과하다.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33.4%는 소각되고 4.6%는 매립된다.

▲서울시의 분리배출 안내문(출처=서울시 홈페이지)

이화여대 수학교육과 김가원 씨(22)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의 안내문을 보며 분리배출을 하는 편이다. 그러나 요즘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작년 8월 24일 개정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기준이 매우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조건희 씨(20)는 색이 있는 페트병과 투명한 페트병을 따로 배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는 관련 안내문이나 홍보를 접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연세대 국제학부 이지원 씨(22)는 환경부 홍보물이나 안내문을 평소 많이 보지 못했다. 그는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렵고, 배출 기준이 너무 자세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박시언 기자 storyofseoul2017@gmail.com

<저작권자 © 스토리오브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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